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대·중견기업 파트너사 77개사 확보”

입력 2023-11-06 10:32   수정 2023-11-06 10:33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센터)는 초격차·딥테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초기기업을 발굴·육성·보육하고 있는 공공 액샐러레이터다. 2023년 5월 김원경 4대 센터장 부임 이후 대·중견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팁스 및 모태펀드를 통한 초기기업 발굴 및 투자 실행, 지역 창업생태계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라는 중점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공 액샐러레이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경기센터 전략사업본부 오픈이노베이션팀 담당자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경기센터의 사업영역은 크게 4가지로 대·중견 기업과의 사업화 협력을 돕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조성·TIPS 운영을 통한 투자생태계의 구축, 창업존·창업도약패키지·창업기술개발사업 디딤돌과 같은 정부 지원 사업 운영을 통한 창업기업의 全주기 맞춤형 액샐러레이팅 프로그램, 보육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사업이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경기센터의 주요 사업 중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의 주요 성과로는 2023년까지 창업기업과 협력의지가 있는 파트너사(대·중견기업)를 77개사 확보했다. 전담기업 KT·타파트너사와의 개념 기술·검증형 PoC를 누적 181건(23년 19건) 진행했고, 2023년까지 17개 스타트업에 총 34억원 규모로 선투자해 스케일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칭데이를 통해 매년 평균 250건 이상의 밋업을 끌어냈다. 투자 부문으로는 12개의 펀드를 조성하여 펀드를 통해 45억원 규모로 32개사에 투자를 진행했다. TIPS 운용사로서 현재까지 14개사를 직접 추천해 선정됐다. 또한 스타트업 815 IR 이라는 브랜딩으로 I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창업생태계 내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글로벌 최고 권위 3대 챌린지를 위한 지원을 통해 2023년 보육기업 17개사의 CES 혁신상 수상, 9개사의 에디슨 어워드 수상을 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
“올해부터는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전략투자형으로 확대되며 강화됐다. 2022년 2개의 파트너사(이녹스,KB국민은행)를 확보해 13개 스타트업에 11억 先투자 후 스케일업 하는 전략투자 유형을 신설했다. 이를 2023년 추가 파트너 확보(이녹스,웰킵스하이텍,에코프로)로 14개 스타트업에 총 27억원 先투자 완료 후 스케일업 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외에 2023년도 9개사와 파트너사와 스타트업간 19건의 개념 기술·검증형 PoC로 진행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갔다.”

경기센터가 강점으로 가진 부분을 꼽자면
“경기센터의 강점은 투자와 연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센터가 고도화 중인 전략투자형 오픈이노베이션은 풍부한 파트너사(대·중견기업) 풀(pool)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先투자 완료 후 스케일업 하는 프로그램이다. 타 지원기관 대비하여 투자 연계에 있어서 큰 강점이 있다. 매칭 밋업 및 개념·기술 검증형 PoC를 완료한 우수 스타트업에 전략투자형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또한 이와 반대로 전략투자형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매칭 밋업과 개념·기술 검증형 PoC 연계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스타트업들의 진정한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팁스 운영사로서 우수 스타트업에 TIPS를 추천해 기업의 재원 마련을 돕고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해 후속 지원도 수행하고 있다. 판교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기반으로 많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리적 특징과 경기센터내에 숙련된 창업지원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대·중견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수요와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통한 Fast Scale-up 니즈를 연계해 내외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다. ‘유니콘 브릿지’라는 네이밍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대상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사 수요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밋업, PoC검증 지원, 직접 투자와 후속투자 연계 등 스타트업의 전주기 맞춤형 액셀레이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센터는 2015년 센터초기에는 전담기업인 KT와의 오픈이노베션에 집중하고 사업적 노하우와 내부역량을 강화해 나갔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팀을 개설하고 다양한 파트너사들(KT, KB국민은행, LG 디스플레이, 이녹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간 혁신기술 기반 신성장 동력 찾기와 스타트업의 Fast Scale-up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사업발굴 밋업형, 개념·기술 검증형, 전략투자형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대·중견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의 성과는
“경기센터의 전담기업인 KT와의 공동사업화 건수는 누적 118건이다. 2021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여 KT뿐 아니라, BMW코리아, 롯데컬쳐웍스, 농협경제지주, 대교 등 파트너사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1년 PoC실적은 총 65건(KT22건, 타 파트너사 43건) 2022년은 총 59건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과를 나타냈다, 2023년은 신사업발굴 밋업형은 아모레퍼시픽, 가온그룹, LG전자 등 파트너사(20개사)-스타트업(20개사) 폐쇄형 밋업 추진했다. 개념·기술 검증형은 KT, LG디스플레이, INNOCEAN, DB Inc, Samyang 등 파트너사(8개사)-스타트업(21개사) 간 약 8억원 규모 개념·기술검증(PoC) 19건 진행중이다. 전략 투자형은 INNOX, 웰킵스하이텍 등 선발 스타트업 대상 총 27억원 先투자 완료 및 2개사 팁스(딥테크 1개사 포함) 선정, 10개사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성남산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의 협업으로 자율주행 택배 로봇 기술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 단지 내 무인 택배 배송 서비스로의 확장 및 상용화에 기여한 ‘2023 성남 Co-Bot with GCCEI’의 사례가 있다. ‘Co-Bot’은 실내 자율 주행 무인 택배 로봇이며, 경기센터는 실내 자율주행 무인 택배 로봇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금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 택배 로봇 기술 개발 및 혁신 사례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원하는 기업들은 어떤 부분을 평가해서 선발하나
“센터는 공개형과 폐쇄형 두 가지 형태로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공개형은 외부공모를 통하여 지역창업생태계의 우수 기업들을 모집하는 형태로 센터 내의 다양한 홍보 채널과 관계 유관기관과 협조해 기업을 모집하는 형태이다. 폐쇄형은 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가 PoC 및 매칭 밋업 등을 통해 검증된 창업기업을 스크리닝하여 공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방법이다.”

선정기업들에는 어떤 혜택들이 주어지나
“경기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은 매칭 밋업형, 개념·기술 검증형(PoC), 전략투자형, 신사업발굴형(BM고도화) 4가지 형태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유형마다 선정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이 다르다. 매칭 밋업형의 경우에는 대기업 현업부서 담당자와 밋업 기회를, 개념·기술 검증형(PoC)는 대·중견 기업과의 PoC 기회 제공 및 비용 지원을, 전략투자형에는 투자금 선집행과 Value-up을, 신사업 발굴형에는 스타트업의 BM고도화와 대·중견기업의 신사업을 연계해 발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4가지 유형에 선정된 기업 모두 후속지원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투자 및 TIPS 추천을 통한 투자연계, 정부지원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사업 연계, 후속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연계 등 전사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제공된다.”

기업 중에 성공 사례를 꼽자면
“부명이라는 스타트업을 꼽을 수 있다. 부명은 경기센터 딥테크 팁스 선정기업일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INNOX와 함께 운영하는 전략 투자 프로그램 ‘2023 INNOX 오픈이노베이션 2기’에 선정돼 INNOX 투자까지 유치한 기업이다. 한 번의 스캔만으로 내부 전극 상태를 확인해 배터리에 발생한 미세한 크랙과 폴딩까지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하여 앞으로도 더 커질 배터리 시장에서 리드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보육 기업이다. 그리고 올해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자율주행 택배 로봇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2023 성남 Co-Bot with GCCEI’ 프로그램 선정기업인 모카시스템도 우수 기업으로 꼽힌다. 모카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바일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유통 파트너사들을 통해 현재 아시아, 유럽, 라틴 등 전 세계 각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기업으로 휴멜로가 있다. 휴멜로는 2021년도 경기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 K-Champ Collaboration’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경기센터 파트너 기업인 KT와 함께 협업해 ‘마이 AI 보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해 KT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투자도 유치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 초격차·딥테크 분야 성과 발굴에 집중하며 대·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지속 연계 확장할 것이다. 특히, 지역 내 미래산업확장 및 전략투자를 해야 하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클러스터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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